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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업

누가 5G 대장주인가 - 서진시스템

by BLACK-STONE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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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내용부터 뜯어보면 전형적인 5G를 투자하는 KMW와 에이스테크와는 다른 기업입니다

중계기 함체, 휴대폰 케이스를 만들고 반도체 식각, 증착 장비 등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여기서 반도체 식각이란 불필요한 반도체를 제거해주는 행위를 말하며 증착이란 웨이퍼에 반도체 성질을 갖기 위해 박막을 형성하는 행위입니다

박막이란 얇은 막이라고 정의된다고 합니다

 

현재 맏형인 KMW를 제치고 에이스테크와 서진시스템이 독주중인데 +알파 적인 요소는 자동차 연료전지 케이스 부분에서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18년 7월에 서진시스템이 638억이라는 금액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을 실시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상 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으로 베트남의 서진오토의 완공에 따라 기계설비와 제조설비로 CNC 및 보링기 1,000여 대를 설치하였습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통신 중계기와 관련하여 갑작스런 정부투자금액 축소나 통신사의 5G 개발의 지연 등의 사유로 다른 먹거리를 구상 중이었던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핸드폰 케이스또한 세계적으로 보급률이 한도에 다다르는 상황이었고 그에 따른 출하량 저하로 핸드폰 케이스의 수요도 비례적으로 줄어들 것을 예상한 걸로 생각이 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과거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반복 해왔습니다.

호황기에 집중된 설비투자가 공급과잉에 따른 불황으로 이어지고 불황기에 나타난 단가 하락은 수요 증가를 촉발하여 설비투자를 증대시켰으며, 글로벌 경기 변동에 따라 산업 성장과 경기회복의 순환을 보여주는 장치산업의 전형적인 경기변동성 특징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인해 20년에는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측이 됩니다

 

 

 

 

 

 

 

16년 ESS 부품의 매출 구성은 4.7%에서 18년부터는 10% 파이까지 올라오면서 꽤 큰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였습니다
럭스리서치에서는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는 2019년 91억 달러에서 2035년 이내에 1,118억 달러로 1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예측했습니다
전기차(EV), ESS, 휴대용 기기등 3대 배터리 시장규모는 3035년 19년 대비 1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금액적으로는 590억 달러에서 553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가정용 ESS는 향후 3년 동안 CAGR이 전기차(80%)에 맞먹는 76%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꾸준히 저렴해지는 배터리 가격으로 인해 수익성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시장이 인식했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매출은 메탈케이스와 같은 함체로 추측이 됩니다


 

 

 

 


종전에 분석했던 에이스테크와는 다르게 좋은 수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2분기는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20년 1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230%나 상승된 컨센서스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2배나 컨센을 보여주고 있으니 최근 오른 주가수익률이 납득이 가고 영업이익의 상승 지분은 휴대폰 케이스와 ESS 관련의 비중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진시스템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3번의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자금조달을 통해 설비투자를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8,19년 꾸준한 수익 창출을 통해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8년까지 주가가 주저 앉았지만 그에 보답하는 행보를 보이며 장기투자자들을 웃게 만든 결과를 가져다주었고 이제는 꽃 필 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20년 2분기에는 막대한 현금 보유력을 베트남 법인 운영자금 목적으로 금전대여를 결정하면서 서진오토를 통해 ESS사업에 더 힘을 보태겠다는 의향이 보입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박살난 나스닥 지수를 보는 것처럼 15년을 기점으로 17년까지 쇠퇴하더니 18년부터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염병의 확산만 없었다면 주가는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쟁사 대비 부채비율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며 110.96%인 반면에 에이스테크는 326.85%에 육박하고 있으며

CAPEX도 꾸준히 증가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하반기 5G 수주 기대감이 더해 진다면 더욱 개선될 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술적인 판단으로 주가 전망을 제시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지금은 상당히 과열권입니다

에이스테크, 서진시스템, 오이솔루션 같은 기업들의 주가 랠리는 실적 발표로 인한 호재가 발생하였다거나 해외 수출로 인한 대량 수주와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하반기 수주 기대감으로 랠리를 이어간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허나 외부 투자업체나 국민연금 같은 대형 단체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실적 발표가 나올 때까지는 랠리를 이어갈 듯 하나 악재를 위한 차익실현을 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지금 같은 상황에서 너무 긍정적인 스탠스는 멀리하고 어느 정도 방어적인 스탠스를 취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SUMMARY

 

1) 좋은 기업이지만 왜 좋은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2) 아직 판데믹은 끝나지 않았고 미국은 다시 주간 5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3) 실적 발표나 수주 공시가 최근 나온 적이 없이 급등 중이다

4) 5G 라는 인프라로 모든 자금이 몰려들고 있으며 앞으로 각 국 최대 투자 산업이라는 것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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