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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시경제

연준(FED)의 자산 감소

by BLACK-STONE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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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보면 자산이 축소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제한 양적 완화(QE)를 통해 시장에 무제한으로 돈을 풀겠다는 연준의 자산이 감소하고 있다
이게 어떻게 된걸까?
6월 10일 정점을 찍은 후로 1억 6천만 달러가 감소하였다

 

 

 

 

 

 


연준의 자산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MBS와 국채매입 약속을 어기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증시와 봉쇄 완화로 인한 수요심리 상승으로 인해 약간 간을 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단 원인은 7월 1일 종료된 달러스왑으로 인해 유동성 스왑라인이 크게 떨어지며 다른 중앙 은행이 더이상 달러를 원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스왑라인의 금액이 줄어들면서 달러인덱스는 96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준은 dodd frank act에 의해 여러개의 시설을 만들었다

 

 

 

 

 

 

 

- Pr. Cr = 신용 대출
- PDCF = 1차 딜러 신용 기구
- MMLF = 머니 마켓 뮤추얼 펀드 유동성 기구
- PPPLF = 급여 보호 프로그램 유동성 기구
- CCF = 기업 신용 시설
        = PMCCF, SMCCF
- CPFF = 기업 어음 자금지원 기구
- MSLP = 메인 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
- MLF = 지방 정부 유동성 기구
- TALF = 자산 담보대출 기구

 

 


이 모든 SPV(특수목적기구)는 2,210억 달러의 잔액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다음중 가장 큰것은
PPPLF로 680억 달러로 현재 32%의 파이를 차지하고 있다
2번째는 CCF로 420억 달러로 20%의 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사의 채권, 채권 ETF 및 기업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다
3번째 MSLP는 375억 달러를 유지하며 18% 파이를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MMLF로 4월 초 530억 달러에서 210억 달러로 축소되며 10% 파이를 차지하는 중이다
3개월 간의 확장으로 인해 초 1조 달러에 달하는 이 SPV는 2,2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연준은 그렇게 많이 지원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PR.CR, PDCF, MMLF의 파이는 굉장히 많이 축소된 반면에 PPPLF, MSLP가 굉장히 큰 파이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할 듯 싶다

이 두가지 기구가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대변해 주는 기구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반해 CCF는 늘어나고 있다

안 그래도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기업들은 저금리로 회사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모럴해저드가 언급되도 할 말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리스트에 코카콜라, 애플같은 이름들이 보이는데 두 기업은 현금 창출능력이 굉장하여 워렌 버핏이 대주주인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준의 자산이 줄어든 또다른 이유는 REPO 잔고의 감소와 MBS의 감소이다

MBS 같은 경우 320억 달러가 감소하였는데 정산시점이 조금 달라 연준의 대차대조표의 반영이 1,2개월 후에 반영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것 같다

 

 

요약 )

1.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축소되었고 증시는 역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우려스럽다

2. MSLP, PPP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3. B/S의 축소가 앞으로 계속 줄이겠다는 것은 아니며 파월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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